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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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록도 힙합만큼 끈끈…밴드예능 많아졌으면"

기사입력 2015.09.14 16:49 / 기사수정 2015.09.14 16:4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밴드 예능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밴드 씨엔블루 정규 2집 '투게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씨엔블루는 "록을 하는 입장에서 힙합 음악의 선전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리도 좋게 본다. 또 힙합 프로그램들도 잘 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용화는 "바라는게 있다면 밴드가 모여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게 더 많이 생겨서 우리의 끈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밴드 음악이 마냥 어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돌 밴드로서 편견을 받거나, 또 편견을 가진 적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용화는 "아이돌 밴드의 이상적인 모습. 나는 아이돌 밴드와 메이저 마이너 편견이 없다. 우리가 같이 힘을 합해야 밴드 시장이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처음 밴드를 접하는 친구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록페스티벌에 출연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정용화는 "록 페스티벌의 경우에는 우리도 나가고 싶다. 하지만 타이밍이 좀 안 맞았던 것 같다. 데뷔 초에는 겁이 많이 났었다. 지금은 무대에 서는 것 자체,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는 것 자체가 신이 난다. 록페스티벌에 나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강민혁은 "록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페스티벌이다. 우리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 있지 않다면, 그 무대가 축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편견이 있다면 굳이 무대를 하는게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정용화가 "하지만 이제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블루 정규 2집 '투게더'의 타이틀곡 '신데렐라'는 발매와 동시에 네이버 뮤직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 중국 최대 음악 전문 매체인 인위에타이 V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신데렐라'는 일렉트로닉요소가 가미된 댄서블한 팝록으로, 고전동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의 ‘듣는 재미’를 선사하며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씨엔블루는 '신데렐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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