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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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와 이별 "남은 건 증오뿐"

기사입력 2015.09.13 22:52



▲ 애인있어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에게 이별을 고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8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이 도해강(김현주)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은 "널 내 목숨처럼, 신앙처럼 사랑한 걸 후회해. 나 한순간도 너 사랑하지 않은 적 없어. 은솔이 떠나 보내고 매일 같이 너 원망하고 미워하던 그 순간에도 나 너 사랑했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진언은 "돈을 좇고 자리를 좇고 힘 있는 사람들 위해서 힘없는 사람들 짓밟고, 하루하루 변해가는 너를 보면서 내가 지켜줘야지. 너 맑고 예뻤던 거 나 아니까. 내가 기억하니까. 너 더 안 망가지게 내가 지켜야지. 남은 건 증오뿐이다"라며 변한 마음을 드러냈다.
 

도해강은 "기다릴게. 당신 화 풀릴 때까지 당신 마음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라며 눈물 흘렸고, 최진언은 "마음대로 해. 이제 신경 안 쓰고 살 자신이 생겼으니까"라며 차갑게 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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