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앤트맨'이 개봉 10일만에 전국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13일 오전7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페이튼 리드 감독의 '앤트맨'은 개봉 2주차 토요일이었던 지난 12일 전국 869개 스크린에서 30만7953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이래 상영 10일만에 누적관객은 211만293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MCU)의 12번째 영화인 '앤트맨'은 국내 개봉한 MCU 영화 중 흥행 8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 4월23일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 2위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아이언맨3'(900만명)다. 꼴찌는 2011년 7월28일 개봉한 '퍼스트 어벤져'(51만명)다.
MCU 12편 개봉성적(2015년 9월12일 현재)
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2015년 4월23일 개봉 1049만명
2. 아이언맨3 = 2013년 4월25일 개봉 900만명
3. 어벤져스 = 2012년 4월26일 개봉 707만명
4. 아이언맨2 = 2010년 4월29일 개봉 442만명
5. 아이언맨 = 2008년 4월30일 개봉 430만명
6.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2014년 3월26일 개봉 396만명
7. 토르: 다크 월드 = 2013년 10월30일 개봉 303만명
8. 앤트맨 = 2015년 9월3일 개봉 211만명
9. 토르: 천둥의 신 = 2011년 4월28일 개봉 169만명
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2014년 7월31일 개봉 131만명
11. 인크레더블 헐크 = 2008년 6월12일 개봉 99만명
12. 퍼스트 어벤져 = 2011년 7월28일 개봉 51만명
참고로 마블 스튜디오가 2010년 발표한 MCU는 다음과 같다. 새로 MCU에 편입된 스파이더맨 영화까지 포함, 총 22편이다(북미 개봉일 기준).
Phase1
2008년 5월 = '아이언맨'(아이언맨의 탄생, 닉 퓨리의 등장, 어벤져스의 암시)
2008년 6월 = '인크레더블 헐크'(헐크의 부활, 어벤져스의 2차 언급)
2010년 5월 = '아이언맨2'(아이언맨의 귀환, 블랙 위도우-묠니르의 등장)
2011년 5월 = '토르: 천둥의 신'(토르의 탄생, 로키-호크아이-큐브-인피니티 건틀렛-오브의 등장)
2011년 7월 = '퍼스트 어벤져'(캡틴 아메리카의 귀환, 레드스컬의 등장, 어벤져스의 3차 언급)
2012년 5월 = '어벤져스'(어벤져스의 결성, 브루스 배너-타노스의 등장)
Phase2
2013년 5월 = '아이언맨3'(아크원자로와 결별)
2013년 11월 = '토르: 다크 월드'(토르의 귀환, 에테르-더 콜렉터-3인의 전사의 등장)
2014년 4월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닥터 스트레인지 언급, 퀵실버-스칼렛 위치의 예고)
2014년 8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새로운 슈퍼히어로팀의 탄생, 타노스-더 콜렉터-오브의 등장)
2015년 5월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퀵실버-스칼렛 위치-울트론-비전- 페기 카터의 등장)
2015년 7월 = '앤트맨'(2대 앤트맨의 탄생, 1대 앤트맨(행크핌)의 등장)
Phase3
2016년 5월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슈퍼히어로 등록법안을 둘러싼 갈등, 캡 vs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의 첫 등장)
2016년 11월 = '닥터 스트레인지'(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의 탄생)
2017년 5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2017년 7월 = 스파이더맨 영화(제목 미정, 존 왓츠 연출)
2017년 11월 = '토르: 라그나로크'
2018년 5월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인피니티 건틀렛을 둘러싼 격돌, 어벤져스 vs 타노스)
2018년 7월 = '블랙 팬더'(아프리카 와칸다의 국왕)
2018년 11월 = '캡틴 마블'(마블 최초 여성 슈퍼히어로의 탄생)
2019년 5월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인피니티 건틀렛을 둘러싼 격돌, 어벤져스 vs 타노스)
2019년 7월 = '인휴먼스'(새로운 슈퍼히어로팀의 탄생)
el34@xportsnews.com / 사진 = '앤트맨' 스틸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