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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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비상' 장시환,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추후 수술 결정

기사입력 2015.09.10 15:3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가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장시환(28,kt)이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장시환은 지난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장시환은 1루에 있던 나바로가 도루를 시도하자 직접 잡아내기 위해서 뛰어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였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장시환은 결국 구급차에 실려서 그라운드를 나갔다.

다음날인 10일 수원에 위치한 초이스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오른쪽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아직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일단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일단 서울 건대병원으로 이동해 크로스 체크를 한 뒤 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장시환은 올시즌 47경기에 나와 7승 5패 12세이브 3.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kt의 마운드를 든든히 지켜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장시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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