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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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팀 합류' 배상문 "군 문제, 걸림돌 안된다"

기사입력 2015.09.09 07:13 / 기사수정 2015.09.09 07:1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배상문(29,캘러웨이)이 극적으로 프레지던츠컵에 합류했다.

배상문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단장 추천 선수 발표 기자회견서 닉 프라이스 단장에게 호명되며 스티븐 보디치(호주)와 함께 인터내셔널 팀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 BMW PGA 챔피언십서 우승하며 현재 세계랭킹 57위에 올라있는 안병훈이 92위 배상문을 제치고 가장 강력한 후보로 언급됐다.

그러나 닉 프라이스 단장의 선택은 배상문이었다. 닉 프라이스 단장은 "어려운 결정 끝에 배상문으로 결정했다. 배상문은 지난 3~4주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2번의 우승 경험이 있다"고 이유를 제시했다.

병무청과의 소송에서 패하며 입대를 선언한 배상문의 군 문제에 관해선 "그 부분은 배상문이 잘 해결할 것이다. 배상문이 뛰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상문도 "대회 출전에 걸림돌은 없다.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할 것"이라며 "정말 기쁜 순간이다. 나를 선택해 준 프라이스 단장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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