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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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6G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기사입력 2015.09.08 16:55 / 기사수정 2015.09.08 16:5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홈런왕' 박병호가 6경기만에 스타팅으로 나선다. 

넥센 히어로즈는 8일부터 2일간 서울 목동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오른손 중지 아랫부분 누적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박병호는 6경기만에 선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일 목동 LG전을 앞두고 박병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면서 "통증이 좋아질 때까지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실제로 박병호는 5경기에서 딱 한차례, 3일 대전 한화전에서만 대타로 출전했고 그 외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염 감독은 "아직도 통증은 조금 남아있다. 하지만 본인이 '이 정도는 참고 뛰어야 할 정도'라고 말하더라"고 덧붙였다. 통증 부위는 박병호가 꾸준히 안고 뛰어왔던 곳으로, 수비보다 타격시 통증이 커진다. 경기에서 빠져 휴식을 취하면서 일정 부분 회복됐다.

한편 발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김민성이 복귀했다. 대신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발가락 통증이 있어 라인업에서 빠진다. 

다음은 8일 넥센 선발 라인업.

고종욱(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유한준(우익수)-김민성(3루수)-김하성(유격수)-박헌도(좌익수)-박동원(포수)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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