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유정이 방송인 박은지와 연기한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박은지는 "유정 양과 연기를 언제 해 보겠느냐. 영광스럽게 촬영했다"며 웃었다.
김유정은 "한 가지 걱정이었던 점은 (박은지가) 발음이 똑바르기 때문에 내가 비교될까봐 신경 썼다. 그래도 워낙 잘해주셔서 편하게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박은지는 "저와 유정 씨와의 관계를 보는 게 관전포인트다. 저는 톰이고 제리는 유정씨다"고 설명했다. 김유정은 연애세포 역을, 박은지는 태준을 좋아하는 혜리 역을 맡았다.
'연애세포'의 제작진이 다시 뭉친 ‘연애세포2’는 모태솔로남의 고군분투 연애기를 담은 시즌 1과 달리 연애를 실패한 후 사랑을 포기해버린 스타 쉐프 태준(임슬옹 분)의 연애세포 네비(김유정)가 연애세포 은행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유정이 시즌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연애세포 네비 역을 맡았다. 임슬옹, 조보아, 박은지, 최영민 등이 출연한다.
14일 밤 12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