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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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작가 "유아인 만나 작가로 설렌다"

기사입력 2015.09.08 14:18 / 기사수정 2015.09.08 14: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박상연 작가가 유아인과의 만남에 대해 설렘을 드러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김영현·박상연 작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자가는 캐스팅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박상연 작가는 "조선 개국기를 다룬 드라마는 아주 많이 있었지만, 다른 드라마와 다른 부분은 이방원의 나이가 아닌가 싶다"며 "내 기억에 장혁, 안재모, 유동근 등 많은 이방원을 맡았던 훌륭한 배우들이 있었다. 역대 이방원 중에서 가장 젊다. 그 어떤 이방원보다 젊은 이방원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부분에 새로운 힘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방원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작가라면 누구나 한번 쯤 그려보고 싶은 캐릭터다. 나도 언젠가 이방원을 한번 그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방원을 유아인이라는 훌륭하고 젊고 좋은 배우를 만나 그리게 돼 작가로서 설렌다"고 밝혔다. 

김영현 작가 또한 "캐스팅 과정에서 전화통화를 하게 되면서 이번 작품을 에너지 가득찬 배우랑 하고 싶다고 했더니 유아인이 '에너지가 너무 넘친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같이 하자고 했더니 바로 흔쾌히 수락해줬다. 우리 작품이 여러가지로 기획의도도 있고 스토리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육룡의 인물들이 에너지가 넘치는 그런 모습을 전체적으로 보게될 것 같다. 유아인을 비롯해 김명민이나 다른 배우들의 의욕과 에너지가 넘쳐나는게 보여서 신나고 기분이 좋았다. 배우들에게 우리가 묻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정유미, 공승연 등 화려한 출연진들이 나선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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