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정진영, 첫 촬영 포착 '냉혹한 카리스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진영이 연기변신에 나선다.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측은 8일 강석현 역할을 맡은 정진영의 첫 촬영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MBC ‘화정’ 후속으로 방송되는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다.

극 중 정진영은 상위 1%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강석현 역할을 맡았다.

그 동안 따뜻한 이미지로 대중과 소통했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차가운 인물로 극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정진영은 첫 촬영부터 냉혹한 야심가 강석현 캐릭터로 변신했다.

빈틈없이 빗어 올린 헤어스타일과 젠틀한 슈트 차림으로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을 풍겼다. 차분함 속에 느껴지는 카리스마 눈빛은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정진영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정진영은 관록의 연기력을 펼쳤다. 이번 작품에서 정진영의 폭발력 넘치는 최고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정진영, 남주혁, 김새론 등이 출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