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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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은 악랄한 복수도 이해하게 만든다

기사입력 2015.09.06 13: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윤계상이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로 더 지독하고 악랄한 복수를 시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라스트'에서 장태호(윤계상 분)는 자신의 인생을 무너뜨린 주가조작 작전 실패 원인이 흥삼(이범수)의 계략이었음을 확인. 자신이 처음부터 실패할 작전에 뛰어들었음을 알게 되며 흥삼을 향한 악랄한 복수를 시작했다.
 
이날 태호는 곽흥삼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기 앞서 파티에 붙고 서울역에 고립시켰던 종구(박원상)를 찾아 그간의 잘못을 사과하기도 했다.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한 종구에게 애틋한 마음으로 행복을 빌었지만 종구는 흥삼과의 파티에 사망. 종구의 임종을 지킨 태호는 그 자리에서 절규했다. 

윤계상은 흥삼의 계략에 의해 망가진 자신의 인생을 회환하는 태호의 모습을 자책감이 느껴지는 분노로 표현. 스스로 덫을 택했던 때를 떠올릴 때는 죽은 선배에 대한 미안함과 괴로움의 눈물까지 엿보이며 태호의 내면까지 이해하게 만들었다.

특히 종구의 죽음에는 애타는 마음이 느껴지는 간절한 눈빛과 절규의 눈물로 시청자들을 함께 울리기도. 윤계상의 눈물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추억을 같이 떠올리게 하며 슬픔을 극대화, 태호와 같은 마음으로 흥삼을 향한 분노와 종구를 잃은 슬픔에 공감하게 했다.

한편 '라스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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