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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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최연소 父, 사실은 딸 바보였다

기사입력 2015.09.05 21:22

대중문화부 기자


▲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에 등장한 최연소 아빠가 딸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20회에서는 자신을 가사도우미로 생각하는 아빠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여중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빠는 "6살 예린일 처음 만났을 때 했던말이 '아빠'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빠는 "얘네들 아빠가 되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굳이 '새'자가 붙을 필요가 있나. 아빠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에 출연진들은 눈물을 흘렸다.

소외 당한다고 느낀다는 큰 딸의 말에 아빠는 "전 제가 소외 당한다고 느낀다"며 어이없어하며 "전엔 안 그랬는데 산춘기라도 심하다. '내가 함부로 못할 걸 알고서 저러는 건가?'란 생각도 한다"며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이후 등장한 영상에서 아빠는 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함께 놀고싶어하는 등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친딸이냐는 말에 상처받을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아니다. 저한테 상처를 줄 수 있는 건 제 가족 뿐이다. 그 누구도 제 마음을 흔들 순 없다"며 가족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막내 아들을 챙기려는 아내와 싸우며 딸을 위해 암막 커튼을 구입하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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