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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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강정호, STL전서 멀티히트…PIT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5.09.05 13:36 / 기사수정 2015.09.05 13:3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멀티히트와 함께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3삼진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터뜨리며 2할8푼8리까지 끌어 올렸던 타율은 2할8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모처럼 4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1사 1, 3루 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안타로 연결했고 3루 주자 그레고리 플랑코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도 올렸다.

3, 5, 7회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9회 찾아온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카를로스 빌라누에바의 초구를 정확히 공략했고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일궈냈다. 이후 션 로드리게즈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조디 머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뽑았다.

피츠버그도 강정호와 함께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9-3으로 꺾었다. J.A 햅은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잠재웠다. 타선에선 스탈링 마르테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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