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봉 28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10에 등극했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5일 1145만34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25일째 1000만, 28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베테랑'은 '해운대'(1145만3338명)를 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10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 '암살'(1237만3441명·상영 중),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의 뒤를 잇는 10번째 한국영화 흥행 기록이다.
'베테랑'은 지난 달 5일 개봉 이후 9월 2일까지 2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면서 2015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4주 연속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2015년 최장 기간 예매율 1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명량', '괴물', '도둑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빠르게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보여준 '베테랑'은 다양한 장르의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흥행세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10을 달성했다.
'베테랑'은 드라마, 액션, 유머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류승완 감독의 리드미컬한 연출력, 명쾌한 스토리와 통쾌한 대사, 그리고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호흡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모으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의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테랑'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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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