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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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탈출' 김용희 감독 "김광현, 에이스가 뭔지 보여줬다"

기사입력 2015.09.04 21:30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전날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5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SK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5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며 시즌 전적 54승2무63패를 만들었다. 반면 삼성은 74승47패가 되며 4연승 행진이 끊겼다.

이날 SK는 선발 김광현이 8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이며 12승을 챙겼고, 타자들은 15안타 9득점으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이 팀의 에이스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 경기였다"고 돌아보며 "타이트한 상황에서 김성현의 홈런이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김용희 감독은 "연패 상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팀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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