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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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⅔이닝 2실점' 이재학, 타선 침묵에 6패 위기

기사입력 2015.09.04 20: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태양(25)이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재학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최근 세 번의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이재학은 이날 5⅔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그러나 타선이 침묵하면서 시즌 6패 째 위기에 몰렸다.

1회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수빈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한 번에 올렸다. 이어 민병헌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김현수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오재원에게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양의지를 삼진으로 돌렸다. 오재일에게 안타를 맞아 주자 1,2루 상황이 됐지만, 유민상과 김재호를 범타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허경민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에 몰렸다.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두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린 이재학은 오재원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뒤 양의지에게 2타점 적시2루타를 맞아 실점을 했다. 이후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 유민상과 김재호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은 뒤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정수빈을 땅볼 처리하면서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5회 민병헌-김현수-오재원을 삼진-1루 땅볼-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 양의지와 오재일을 땅볼과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유민상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고, 총 113개의 공을 던진 이재학은 마운드를 김진성에 넘겨줬다. 김진성은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이재학의 실점도 2점에서 멈췄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재학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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