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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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소녀' 태미, 할리우드 액션영화 '블러드 브라더' 출연

기사입력 2015.09.04 20:35 / 기사수정 2015.09.04 20: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태권소녀' 태미가 할리우드 액션영화 '블러드 브라더(Blood Brothers)'에 캐스팅됐다.

4일 소속사는 "태미가 '블러드 브라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블러드 브라더'는 미국과 아프리카 보츠와나 지역을 오가며 펼쳐지는 액션롤러코스터 영화다. 태미는 대역 없이 액션을 보여준다.

제작사 측은 "동양적이고 가녀린 미모, 몸매와 달리 뛰어난 고난도 액션실력과 영어 연기까지 능숙하게 선보여 캐스팅이 확정됐다. 웬만한 남자들 이상의 기량을 갖추고 있어 놀라울 따름이며, 영화에 큰 시너지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맨몸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화제가 된 '언디스퓨티드'2, 3의 연출을 맡은 아이삭 플로렌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폰', '겟썸', '언디스슈티드' 등을 통해 액션스타로 떠오른 마이클 제이 화이트와 척 노리스 등이 합류했다.

태미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1년 '더킥'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스타킹', '출발 드림팀',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 IPTV 드라마 '여자전쟁'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블러드 브라더'는 캐스팅을 마치는대로, 내년 1월 미국 LA와 아프리카 보치와나 지역을 오가며 제작에 착수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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