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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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통증' 구자욱, 1군 엔트리 말소…우동균 등록

기사입력 2015.09.03 17:17 / 기사수정 2015.09.03 17:41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옆구리 통증으로 결장했던 구자욱(22)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됐다.

삼성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구자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우동균을 등록했다.

구자욱은 지난달 30일 대구 LG전 3회 타격 과정에서 옆구리에 담 증세를 호소했고, 채태인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MRI 촬영 결과 별다른 소견을 받지 못했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것으로 보여 이틀 간 결장했던 구자욱이었지만 통증이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마산 경기를 마치고 대구에서 자세한 검진을 받은 결과 미세한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고, 결국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만난 류중일 감독은 구자욱에 대해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보고만 들었을 때는 한 번만 빠지면 될 것 같다. 열흘만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구자욱의 빈자리를 아쉬워 하면서도 "감독의 고민을 덜어주는 셈"이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면서 박한이, 채태인, 박해민 등 주전들의 경쟁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던 참이었다. 구자욱이 빠지면서 1번 타순은 박한이가 맡는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어깨 피로 누적으로 지난달 24일 1군에서 말소됐던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는 5일 대구 KIA전에서 선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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