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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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한 본부장 "tvN 성공 요인, 뾰족한 패기와 변방성"

기사입력 2015.09.03 14:4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명한 OtvN 본부장이 tvN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tvN 개국 기자 간담회에는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 이명한 OtvN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 본부장은 tvN의 성공의 가장 큰 요인에 대해 "'주류는 항상 변방성을 가진 집단에 의해 허물어진다. 그것이 역사의 반복이다'라는 말이 적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KBS에 입사해 2011년까지 예능국에서 활약하던 이 본부장은 그해 3월 CJ E&M으로 이적했다. 그는 "주류인 지상파에 있었고, 변방으로 취급됐던 tvN으로 왔다"면서 "좋게 얘기하면 패기가 될 수 있고, 조금 더 다르고 차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조건이 형성됐다고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tvN이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tvN의 성공적인 전례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OtvN 또한 아직 색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기존의 관념과 흐름을 도전 의식과 변방성으로 다시 한 번 뛰어넘으려 한다"며 "뾰족하고 날을 세우는 변방성과 신선함을 꼭 가미해서 OtvN을 런칭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신개념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 OtvN은 오는 10일 개국한다.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면을 치유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힐링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세계를 선보여 tvN과는 차별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채널명 OtvN'의 'O'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산소(Oxygen)'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조명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이다.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하는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이 개국과 동시에 첫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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