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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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어셈블리' 속물 김서형, 정재영 휴머니즘 느꼈다

기사입력 2015.09.03 06:50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속물 김서형이 정재영의 휴머니즘을 느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5회에서는 홍찬미(김서형 분)가 진상필(정재영)의 진심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찬미는 백도현(장현성)에게 버림받고 분노해 진상필에게 백도현과 박춘섭(박영규)의 야합 사실을 알려주며 제보자가 자신이라는 것은 밝히지 말아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진상필은 제보자가 홍찬미라는 것을 숨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백도현과 박춘섭이 나눠먹기식 공천을 야합했다고 폭로했다.

백도현은 홍찬미가 제보자임을 알고 당 윤리위원회에 기소된 진상필을 징계할 징계위원으로 홍찬미를 지명했다. 진상필은 출당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홍찬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보자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갈등하던 홍찬미는 스스로 자신이 제보자임을 밝히며 진상필에게 징계사유가 없다고 했다. 홍찬미는 "저에 대한 징계를 하겠다면 조만간 징계위원회 열어 달라. 제가 제보한 내용이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거기서 다시 따져보자. 저는 이 시간부로 국민당 대변인에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찬미는 현장을 박차고 나가면서 끝까지 자신의 이름을 감춰준 진상필을 보고 "당신은 멍청이다"라고 말했다. 공천 하나만 보고 달려온 속물 국회의원 홍찬미도 정치적 이익보다 사람을 더 중요시하는 진상필의 휴머니즘에 넘어간 것이었다. 이에 홍찬미가 진상필의 딴청계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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