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2 17:19 / 기사수정 2015.09.02 17: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칼을 빼 들었다.
2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측은 최철중의 군사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임금 이윤(심창민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귀(이수혁)를 처단하고자 세웠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 조부와 벗을 잃은 이윤은 귀에게 충성하는 척하며 후일을 도모해왔다. 16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과 오해를 풀고 극적으로 결의를 맺어 다시 한번 귀를 처단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짓 충성을 발각 당할 위기에 놓인 윤의 모습이 포착됐다. 스틸에는 군사들과 대치중인 임금 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에게 칼을 겨누는 군사들에게 둘러싸여 홀로 외롭게 사투를 벌였다.
이어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칼을 뽑아 들고 자신을 향해 검을 겨누는 군사들을 향해 방어 자세를 취하는 윤의 모습이 공개됐다. 단숨에 군사들을 기선 제압하는 듯한 강직하고 거침없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최철중(손종학 분)은 이 모든 상황을 간파한 듯하다. 그는 귀의 사람으로 시종일관 윤의 충성을 의심하며 호시탐탐 임금의 자리를 노려온 인물이다. 그에게 모든 것을 발각됐다는 것은 곧 귀가 모든 상황을 알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윤에게 곧 큰 위기가 닥칠 것을 예감케 한다.
제작진은 “그 동안 후일 도모를 위해 귀에게 조복하는 척했던 임금 윤이 자신의 진심을 최철중에게 발각 당할 위기에 처한다. 무엇보다 윤은 자신의 군사들의 검을 받게 된 상황에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콘텐츠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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