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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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앤트맨', MCU 북미 흥행부진 국내서 만회할까

기사입력 2015.09.02 15:39 / 기사수정 2015.09.02 16:33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의 12번째 영화 '앤트맨'(감독  페이튼 리드)이 오는 3일 개봉한다. 최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앤트맨'은 생각 이상으로 강력한 슈퍼히어로로서 2대 앤트맨(스콧 랭, 폴 러드)의 활약상에 초첨을 맞췄다.

과연 '앤트맨'의 국내 흥행성적은 어떻게 될까. 우선 지난 7월17일 개봉한 북미지역 흥행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북미 지역에서만 1억6948만달러를 기록,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중 31위에 머물고 있다. MCU 영화로만 보면 12편 중 11위다.

MCU 북미 흥행성적

1. 어벤져스 = 6억2335만달러
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4억5774만달러
3. 아이언맨3 = 4억901만달러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3억3317만달러
5. 아이언맨 = 3억1841만달러
6. 아이언맨2 = 3억1243만달러

7.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2억5976만달러
8. 토르: 다크 월드 = 2억636만달러
9. 토르: 천둥의 신 = 1억8103만달러
10. 퍼스트 어벤져 = 1억7665만달러
11. 앤트맨 = 1억6948만달러
12. 인크레더블 헐크 = 1억3480만달러

그러면 국내 개봉한 MCU 영화 11편 중 최고 성적은 어떤 영화일까. 역시 올해 4월23일 개봉해 MCU 영화 중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미 흥행 온도차. 국내에서는 '어벤져스2'가 1위지만 북미에서는 '어벤져스'가 부동의 1위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국내에서 131만명을 불러모으며 9위에 그쳤지만, 북미에서는 3억3317만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까지 올랐다.

따라서 '앤트맨'이 북미 흥행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일단 예매율로만 보면 2일 오후3시 현재 43.1%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같은날 개봉하는 고아성 박성웅 주연의 '오피스'는 3.8%에 그쳤다.

MCU 국내 흥행성적 

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2015년 4월23일 개봉 1049만명
2. 아이언맨3 = 2013년 4월25일 개봉 900만명
3. 어벤져스 = 2012년 4월26일 개봉 707만명
4. 아이언맨2 = 2010년 4월29일 개봉 442만명
5. 아이언맨 = 2008년 4월30일 개봉 430만명
6.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2014년 3월26일 개봉 396만명
7. 토르: 다크 월드 = 2013년 10월30일 개봉 303만명
8. 토르: 천둥의 신 = 2011년 4월28일 개봉 169만명
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2014년 7월31일 개봉 131만명
10.
인크레더블 헐크 = 2008년 6월12일 개봉 99만명
11.
퍼스트 어벤져 = 2011년 7월28일 개봉 51만명

el34@xportsnews.com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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