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불타는 청춘'이 2주 연속 화요일밤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전국 평균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4.3%)을 1.2%P차이로 꺾고 1위를 수성했다.
'불타는 청춘'의 선전은 인상적이다. 금요일 밤에서 화요일로 편성 이동 직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주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화요일밤의 신흥강자로 자리를 굳힐 모양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완선의 머리를 김동규가 직접 손질해주는 것은 물론, 중년 남성들의 기왓장 격파 시합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형. 박세준이 운동의 매커니즘 이론을 설파하는 김국진에게 개인과외를 받아 기왓장을 파괴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집에서부터 준비해온 정장과 드레스를 갈아입고 지리산 여름밤을 우아하게 밝히는 모습이 색다른 볼거리였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박형준이 강수지를 위한 특급 세레나데를 펼쳐 강수지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강수지는 김국진의 마음 문이 닫혔는지 열렸는지 궁금해하면서 중견 나이에서의 평소 느끼고 있는 심경을 솔직하게 나누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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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