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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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 김선형 스포츠도박 참여 확인…소환 예정

기사입력 2015.09.02 08:2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서울 SK 나이츠와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김선형(27)이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소환을 앞두고 있다.

전현직 스포츠 선수들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사이버수사대는 2일 긴선형이 사건에 연루된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선형이 도박에 참여한 것은 프로에 데뷔하기 전 중앙대학교 시절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형은 지난 2011년 SK에 입단하기 전 대학농구리그에서 활약하던 당시 일부 불법 스포츠 도박 업체의 베팅 등에 가담했다는 것이 경찰측이 의혹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김선형은 한국 농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 2010년 대학농구리그 정규시즌 MVP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프로에 데뷔한 이후에도 2013-2014 시즌과 2014-2015 2년 연속 올스타전 MVP로 등극하기도 했다.

경찰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존스컵이 끝나고 귀국하는 대로 김선형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김선형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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