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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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2015' 박은혜, 7년 만에 사극 복귀 '단아한 미모'

기사입력 2015.08.31 09:36 / 기사수정 2015.08.31 09:3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장사의 神-객주 2015’ 박은혜가 2008년 결혼 이후 7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객주 2015' 측은 31일 박은혜가 스스로 첩이 되는 길을 선택한, 사연 가득한 비첩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은혜는 짙은 파랑색 저고리에 화사한 보랏빛 치마를 입고 화려한 비녀를 머리에 꽂아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박은혜는 다음달 23일 첫 방송될 KBS 새 드라마 '객주 2015'에서 복수를 위해, 죽어가는 동생 천봉삼(장혁 분) 마저 외면한 누나 천소례 역을 맡아 기녀에서 원수의 비첩이 되는 굴곡진 운명을 연기한다. 
 
박은혜는 “결혼하고 첫 사극이다. 사극이 오랜만이기도 하고 역할도 그 동안 해왔던 배역과 조금 다른 새로운 모습이어서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읽으면 읽을수록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제 역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 자체가 어떻게 완성될지 너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박은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굴곡진 운명의 천소례 역할을 더할 나위 없이 소화해내고 있다”며 “천소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배우 박은혜가 펼쳐낼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M C&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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