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KBO리그 통산 42번째 20(홈런)-20(도루) 달성에 성공했다.
나바로는 30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35홈런-19도루를 기록하고 있었고, 20-20까지 도루 단 1개만을 남겨놓은 상황이었다.
나바로는 4회 2사 상황에서 유원상의 공을 통타해 시즌 36호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5회 그는 중전 안타를 뽑아낸 뒤 최형우의 타석 때 시즌 20호 도루를 만들어내며 결국 20-20에 성공했다.
작년에도 나바로는 31홈런-25도루로 20-20을 달성한 바 있었다. 그는 두 시즌 연속 20-20을 만들어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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