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4' 베이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쇼미더머니4' 베이식이 우승소감을 전했다.
베이식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으로 보니 정말 우승하기 싫어하는 사람처럼 나왔네요. 절대 아니고 그냥 정신이 나간거였어요. 너무 행복하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축하들 정말 정말 너무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쇼미더머니4' 시청 인증샷을 남겼다.
전날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는 베이식이 송민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베이식은 1라운드에서 'I'm The Man'을 부르며 인상적인 랩실력을 선보였다. 그의 아내도 현장을 찾아 숨죽이고 바라보며 응원했다. 중간 집계 결과 50대 50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이어진 결승전 2라운드에서 '가족'을 주제로 택해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베이식은 '좋은 날'에 맞춰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의 래핑 뒤에 거미가 지원사격하며 절절한 감성을 더했고, 무대는 더욱 풍성해졌다.
1-2라운드 투표 합산 결과 베이식이 우승을 차지하며 우뚝 섰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베이식은 주저 앉으며 감격스러워했고,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다. 믿겨지지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송민호는 "솔직히 많이 아쉽다. 하지만 괜찮다"고 덤덤히 말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쇼미더머니4' 베이식 방송화면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