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28 23:37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요리해설가 백종원이 돼지불고기를 먹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났다.
28일 첫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백종원이 돼지불고기 맛집을 찾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돼지불고기를 '3대천왕' 첫 메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돼지불고기는 1970~80년대 서민들이 즐겨찾는 메뉴였다. 비싼 소불고기 대신 저렴한 돼지불고기로, 연탄불 직화로 구웠다. 그게 서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돼지불고기였다. 그래서 첫 메뉴를 그걸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이 처음 간 돼지불고기 맛집은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송O불고기. 백종원은 "여기였는데. 황당하다. 말이 안 된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인터넷 검색 결과 돼지불고기 집은 태풍에 날아가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종원의 3대천왕'은 백종원이 매주 특정 음식을 선정하여 전국 각지의 맛집을 찾아가 직접 시식을 한 후 대표 3인의 요리 명인을 선정하여 스튜디오로 초대, 88인의 일반인 맛 판정단 앞에서 즉석 요리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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