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32)이 완봉승으로 완벽 부활을 알렸다.
SK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3승2무58패를 만들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선발 세든은 9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을 기록,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총 투구수는 113개. 시즌 최고 이닝과 투구수 소화이자 한국 무대 첫 완봉이었다.
경기 후 세든은 "처음부터 타자를 맞춰잡으려고 해서 쉽게 갈 수 있었다. 경기 후반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면서 "이재원과 호흡이 좋았고, 야수들의 수비 도움으로 완봉승을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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