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부상으로 고생하던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컵대회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스완지는 2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크 시티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캐피탈원컵 2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9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기성용은 2~3라운드를 결장하면서 몸상태 회복에 중점을 뒀다. 3라운드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팀훈련에 복귀하면서 몸을 끌어올린 기성용은 컵대회를 통해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하며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복귀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기성용은 내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기성용은 오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트와 4라운드를 치른 뒤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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