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하석진이 차가운 외과 전문의로 변신한다.
25일, JTBC 새 금토 드라마 '디데이' 측은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냉철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석진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방 안에서 책상 등만을 켜 놓고 고뇌하는 모습으로 야망에 가득 찬 외과 의사 한우진을 드러내고 있다. 차가운 표정 하나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하석진표 카리스마가 단연 돋보인다.
하석진이 분하는 한우진은 첨단 로봇 수술 권위자로 성공을 향한 야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실력파 외과 의사. 한 치의 실수도 용서치 않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산된 수술만 진행한다. 또한, 확실한 것이 아니면 절대로 신뢰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정의감과 인간애가 넘쳐서 늘 손해만 보는 의사 이해성(김영광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이루며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하석진 씨가 첫 촬영을 앞두고 로봇 수술에 대한 서적도 찾아보고 관련 기사도 스크랩 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며 "김영광-정소민-하석진 등 강렬한 캐릭터들로 똘똘 뭉친 국내 최초 재난 드라마 '디데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라스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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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