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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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타점' 강정호, SF전 1안타 1볼넷…타율 0.290

기사입력 2015.08.24 12:48 / 기사수정 2015.08.24 12:4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4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유격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 4경기 연속 타점 및 득점 기록을 이어 갔다. 종전 2할9푼의 타율은 그대로 유지됐다.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만루 상황 자신의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이언 보겔송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나가며 밀어내기로 이날 피츠버그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강정호의 시즌 46번째 타점이자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의 4경기 연속 타점이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닐 워커의 적시 우전안타와 페드로 알바레즈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 추가, 3-0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강정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보겔송의 볼 두 개를 지켜본 강정호는 3구 90마일(145km/h)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 안타로 4경기 연속 타점에 이은 4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4회말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에게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부터 3루로 수비 위치를 이동한 강정호는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샌프란시스코 네번째 투수 조쉬 오시치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1루수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며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으나 비디오 판독 후 아웃으로 번복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를 5-2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74승 48패를 만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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