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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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녹화 중 아기새 빙의 '귀여움 大방출'

기사입력 2015.08.23 14:22 / 기사수정 2015.08.23 14: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정형돈이 녹화 중 '아기 새'에 빙의된 귀여운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24일 방송되는 '힐링캠프-500인'은 방송인 정형돈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방송에서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의외의 모습을 대 방출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정형돈은 눈을 반짝거리며 자신의 얘기에 귀를 쫑긋거리는 500인의 MC의 존재에 시작부터 의외로 입술이 바짝바짝 타는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쉽지 않네요. 빵빵 터지고 깔깔 거리셔야 할 것 같은데, 약간 좀 긴장되네요"라고 속마음을 토로했고, 이에 김제동은 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누가 나와서 물 좀 먹여주세요"라고 제안했다.

여성 MC의 자원 속에서 그렇게 성사된 '물 한 모금 전달식'. 여성MC는 "떠시니까 안타까웠어요. TV에선 잘 하시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정형돈은 "TV는 다 편집이 되니까. 그런데 어머니가 더 떠시는 거 같다. 제가 먼저 드려야겠다"고 말해 정형돈이 먼저 여성MC에게 물 한 모금을 선사해 현장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정형돈에게 물을 한 모금 선사 받은 여성MC는 바로 다음 정형돈에게 물을 먹여주게 됐는데, 순간 '줄까 말까' 물통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장난을 발동했다.

이에 정형돈은 웃음이 터져 버렸고, 입을 쩍 벌린 채로 여성MC의 손 움직임에 맞춰 위 아래로 움직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입을 쩍 벌린 정형돈의 이 같은 모습이 마치 먹이를 먹기 위해 움직이는 '아기 새' 같이 보여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특히 정형돈은 여성MC의 '힐링 손길'이 더해진 물 한 모금을 마신 뒤 긴장감을 풀고 점점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얘기를 꺼내놨다는 후문이어서, 그가 '힐링캠프'에서 어떤 얘기들을 풀어낼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정형돈이 출연하는 '힐링캠프-500인'은 2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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