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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카잔WC서 개인종합 5위…전 종목 결선행

기사입력 2015.08.23 11:1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손연재(21,연세대)가 개인종합 5위에 오르며 전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날에서 곤봉 18.150점, 리본 18.100점을 획득했다.

첫날 연기한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250점과 18.150점을 받은 손연재는 합계 72.650점을 거머쥐며 개인종합 5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지난주 불가리아에서 열린 소피아 월드컵에 이어 또 한번 전 종목 18점 돌파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러시아의 벽은 높았다. 개인종합 선두에는 75.550점을 획득한 마르가리타 마문이 이름을 올렸고, 뒤를 75.250점의 야나 쿠드랍체바와 74.300점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가 이었다. 4위에는 벨라루스의 멜라티나 스타니우타가 위치했다.

한편 종목별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모두 따낸 손연재는 23일 저녁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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