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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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이곳에 이기러 왔다. 꼭 우승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5.08.22 11:3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난 여기 이기러 왔다. 꼭 우승하고 싶다. 현재 몸 상태도 좋다."

우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시지필드CC(파70·7127야드)에서 열린 2014-1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우즈는 중간합계서 톰 호기(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라운드에서 6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2013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처음 갖는 2라운드 리드다.

우즈는 "정말 기분 좋은 지난 이틀을 보냈다. 원하는 위치에 공을 놓았고, 또 운이 좋은 바운드로 공이 원하는 곳에 튕겨 떨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변의 우려에도 최근 경기력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 우즈는 지난 부진이 도약을 위한 과정이라 주장하며 "(들쭉날쭉한 점수는 실력을 되찾기 위한) 하나의 과정 중 하나다. 퀴큰 론즈에서도 현재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와 연습라운드를 돌았다. 그는 러브의 조언이 이번 대회 활약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우즈는 "데이비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아이언 샷 같은 부분에서 조언을 해줬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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