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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탈출' 김태형 감독 "좌완투수 3명과 홍성흔 역할 컸다"

기사입력 2015.08.21 22: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패를 끊어낸 선수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허준혁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나온 이현승과 함덕주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는 홍성흔이 홈런 한 방 포함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수단이 너무 이기려고 해서 오히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좌완투수 세 명이 너무 잘해줬고, 야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최고참' 홍성흔의 역할이 컸고, 부상 중에서도 자기 역할을 잘해준 고영민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두산은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 kt wiz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고, kt에서는 윤근영이 나선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김태형 감독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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