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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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10승' 린드블럼 "팬들을 위해 최선 다한다"

기사입력 2015.08.21 21:2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5위와의 경기차가 줄어 기쁘게 생각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9-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이다.

이날 롯데의 선발 투수는 조쉬 린드블럼이었다. 8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린드블럼은 9번만에 10승에 성공했다. KIA 타자들을 상대해 6회 2사까지 '노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고 최종 기록 8이닝 1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타자들의 득점 지원도 린드블럼의 어깨를 가벼이 만들었다.

경기 후 "10승은 언젠가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저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려 했다"는 린드블럼은 "오늘 승리로 KIA와의 경기차가 조금이라도 줄어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다른 팀원들이 항상 열심히 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시즌 끝까지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며 '에이스'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팬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우리 팬들이 최고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항상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광을 돌렸다.

NYR@xportsnews.com/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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