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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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재개' 강정호, SF전 2안타·1타점 멀티 히트

기사입력 2015.08.21 10:59 / 기사수정 2015.08.21 10:5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침묵은 길지 않았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하루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전날(20일) 볼넷과 사구 출루만 있었던 강정호는 어김없이 중심 타선인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격 결과는 4타수 2안타 1타점. 삼진 2개가 있었지만 안타 2개로 '멀티 히트'를 터트렸다.

1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두차례 파울 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번 놓치지 않았다. 또다시 주자 2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 강정호는 과감히 2구째 승부를 걸어 우전 2루타를 터트렸다. 이때 2루 주자가 가뿐히 홈을 밟아 타점도 추가할 수 있었다.

선두 타자로 맞이한 6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도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는데 성공했다. 바로 뒤에 있었던 워커가 홈런을 터트릴때 득점도 올렸다. 네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에 그쳤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찰리 모튼이 6⅔이닝 무실점 호투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워커의 투런 홈런은 사실상 승리를 결정짓는 홈런이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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