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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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양한열,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아역 캐스팅

기사입력 2015.08.20 08:1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아역 캐스팅까지 확정 지었다. 
 
'그녀는 예뻤다' 측은 20일 정다빈과 양한열이 황정음과 박서준의 아약을 맡는다고 밝혔다.

황정음의 어린 시절을 맡는 정다빈은 주근깨 뽀글머리의 ‘역대급 폭탄녀’로 인생 자체가 역변하기 직전, 외모도 배경도 다 갖춘 전성기 시절의 ‘혜진’을 연기한다. 초등학교 시절, 옆집으로 이사온 동갑내기 성준에게 첫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소녀로 변신한다.
  
정다빈의 상대역인 ‘성준’의 어린 시절은 양한열이 맡는다. 소심한 성격, 비호감 외모 때문에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라곤 옆집 사는 같은 반 인기걸 혜진이 유일하다. 훗날 혜진의 앞에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해 등장하면서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장르를 불문하고 최근 흥행 드라마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명품 아역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정다빈, 양한열 모두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감정 표현을 지닌 명품 아역들이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황정음과 박서준의 어린 시절 첫 만남과 둘 사이 미묘한 첫사랑의 감정선을 풋풋하게 그려내며 성인이 된 이후 인물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신혁(최시원),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는 MBC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첫 방송.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MB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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