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개봉 29일만에 전국관객 1100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4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20일 오전7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암살'은 지난 19일 전국 719개 스크린에서 10만2132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베테랑'(24만4260명)이다.
지난 7월22일 개봉한 '암살'의 누적관객은 1101만7180명을 기록, 역대 13번째 1100만 영화가 됐다. 한국영화로는 12번째다.
'암살'의 1100만 돌파속도도 흥미롭다. 개봉 29일만에 1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역대 4번째 기록. 1위는 불과 13일만에 달성한 '명량', 2위는 25일의 '괴물', 3위는 26일의 '도둑들'이다. 최동훈 감독 입장에서는 전작 '도둑들'보다 3일 늦게 1100만 돌파의 기쁨을 맛본 셈이다. 5위는 33일의 '국제시장'.
한편 1200만 관객은 '명량'이 15일만에, '괴물'이 32일만에, '도둑들'이 33일만에, '국제시장'이 40일만에 달성했다.
[역대 1100만 관객 돌파속도]
13일 = 명량(1130만명)
25일 = 괴물(1112만명)
26일 = 도둑들(1112만명)
29일 = 암살(1101만명)
33일 = 국제시장(1109만명)
38일 = 7번방의 선물(1122만명)
45일 = 변호인(1106만명), 아바타(1105만명)
48일 = 광해(1100만명)
54일 = 왕의남자(1100만명 이상. 배급사집계)
59일 = 태극기 휘날리며(1100만명 이상. 배급사집계)
89일 = 실미도(1100만명 이상. 배급사집계)
['암살' 관객 추이]
7월22일(개봉일) = 47만(49만)
7월23일(2일째) = 43만(92만)
7월24일(3일째) = 54만(147만) * 100만 돌파
7월25일(4일째) = 94만(241만) * 200만 돌파
7월26일(5일째) = 95만(337만) * 개봉 첫주 = 337만, 300만 돌파
7월27일(6일째) = 42만(379만)
7월28일(7일째) = 40만(419만) * 400만 돌파
7월29일(8일째) = 49만(468만)
7월30일(9일째) = 33만(502만) * 500만 돌파
7월31일(10일째) = 39만(541만)
8월1일(11일째) = 58만(600만) * 600만 돌파
8월2일(12일째) = 56만(657만) * 개봉 둘째주 = 657만
8월3일(13일째) = 41만(699만)
8월4일(14일째) = 38만(737만) * 700만 돌파
8월5일(15일째) = 27만(765만)
8월6일(16일째) = 24만(789만)
8월7일(17일째) = 27만(816만) * 800만 돌파
8월8일(18일째) = 41만(858만)
8월9일(19일째) = 38만(897만) * 개봉 셋째주 = 897만
8월10일(20일째) = 18만(915만) * 900만 돌파
8월11일(21일째) = 17만(932만)
8월12일(22일째) = 16만(949만)
8월13일(23일째) = 16만(966만)
8월14일(24일째) = 30만(996만)
8월15일(25일째) = 37만(1033만) * 1000만 돌파
8월16일(26일째) = 31만(1065만) * 개봉 넷째주 = 1065만
8월17일(27일째) = 14만(1079만)
8월18일(28일째) = 12만(1091만)
8월19일(29일째) = 10만(1101만) * 1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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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