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성룡(청룽)이 톈진 폭발사고에 5억을 기부한데 이어 그의 팬들도 동참했다. 성룡은 17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성룡은 이날 "감동적인 날이다. 팬들이 나의 기부 사실을 듣고, 100위안(한화 약 1만 7천원)에서 3만 위안(520만원)의 현금을 모아 보내왔다. 여러분의 기부금과 마음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겠다. 선의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성룡은 거액의 현금이 가득 담긴 가방을 공개했다. 이 기부금은 무려 100만 위안(1억7천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룡은 13일 톈진 폭발 사고로 사망한 소방관과 그의 유가족에게 300만 위안의 거액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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