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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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부상에서 돌아온 이승엽이 타선을 이끌었다"

기사입력 2015.08.18 22:1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삼성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1차전에서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의 6이닝 2실점 7피안타 2탈삼진 호투와 15안타를 합작한 팀 타선의 힘입어 12-2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67승째(41패)를 거뒀다.

7회초 삼성은 경기를 사실상 결정짓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삼성은 최형우의 내야안타와 박석민의 볼넷, 이승엽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찬스에서 박한이가 노경은을 공략해 1타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삼성 타선을 불탔다. 계속된 찬스에서 삼성은 이지영의 희생플라이와 김상수의 2타점 2루타 등을 엮어 타자 일순하며 대거 8득점을 뽑아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클로이드가 좋은 모습으로 10승을 달성했다"며 이에 덧붙여 "부상에서 돌아온 이승엽이 타선을 이끌어줬고, 김상수가 멋진 활약을 해준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승엽의 최종 기록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김상수는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맹활약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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