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에이스 우규민이 시즌 7승과 함께 팀의 승리를 만들어내는 호투를 펼쳤다.
LG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선발 투수 우규민의 6⅓이닝 1실점 4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호투와 함께 4회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 점수를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7승째(58패)를 거뒀다.
우규민은 이날 7회 1사까지 총 89구를 투구했다. 이 중 스트라이크는 62개였으며, 볼은 27개 뿐이었다. 공격적인 투구를 펼친 그는 KIA 타선에 4피안타를 내주는 데 그쳤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우규민은 "월요일 경기고 끝나고 부산 장거리 이동이라 최대한 빠른 투구를 펼친 것이 좋은 결과였다. 시즌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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