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과거 서러웠던 시절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구준엽, 박준형, 이재훈, 이하늘, 김건모 등이 게스트로 출연, 백만장자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91년 여름, 동료 개그맨들과 식당에 갔다. 돈이 없어서 부대찌개를 인원수대로 못 시키고 좀 적게 시켜서 라면을 많이 넣어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은 "개그맨 형들이랑 갔는데 제가 돈이 없을 때라 나눠내기로 한 돈도 없어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때 저한테 '니네들 돈 좀 갖고 다녀. 거지냐?'라고 하더라. 서러운 마음에 울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의 한을 풀기 위해 그 식당을 찾았지만, 미션 때문에 마음껏 먹을 수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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