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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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장동민·오현민 연합 붕괴…배신과 담합

기사입력 2015.08.15 22:4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장동민 오현민 연합이 붕괴됐다.

1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마이너스경매2'가 메인 매치로 선정돼 게임이 진행됐다.

'마이너스경매2'는 마이너스 숫자 경매에서 가장 적은 마이너스 점수를 획득한 이가 우승하는 게임이다. -3부터 -35까지 숫자가 경매되는데, 경매 순서에 따라 플레이어는 숫자큐브를 가져올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경매가 끝나면 자신이 낙찰받은 숫자를 더하고, 칩은 1점으로 계산된다. 숫자큐브 중 2개 숫자큐브가 히든큐브로 숨겨져 경매에 사용되지 않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날 홍진호와 오현민은 -30대 숫자큐브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칩과 가넷을 대거 회수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장동민은 김경란 김경훈 이준석과 함께 연합을 짜서 '가넷 돌리기 대책 협의회'를 구성했다.

결국 장동민은 김경란 김경훈 이준석에 가넷을 받는 조건으로 -30대 숫자큐브 하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은 장동민에 오현민 홍진호는 당황스러워 했다. 홍진호는 "연합도 아니면서 왜 다른 사람들을 책임지려 하느냐. 제일 이해 안되는 플레이"라고 장동민에 쓴소리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장동민 오현민 김경란 홍진호 이준석 김경훈이 남아 치열한 게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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