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한 가수 자이언티가 자신의 실제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했다.
14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이언티 전화번호 공개되자마자 전화가 불통이네요. 한자리 빼고 같은 번호여서 지금 전화를 쓸 수가 없네요. '무한도전 가요제' 때문에제가 핸드폰 번호를 바꿔야합니까? 제가 보는 피해보상은 누가 해주는 거죠? 하하씨가 해주나요? (자이)언티씨가 해주나요? 콜키퍼 문자 온 거 보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하다하다 영상전화까지 거는 사람도 있네요. 참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편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는 MBC 예능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자이언티는 무대에서 자신의 번호를 공개했고 "방송 나간 뒤 일주일 간 전화를 받고 그 뒤에 번호를 바꾸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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