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6.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2%)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이 출연했다.
김정훈은 고교시절 여장을 통해 슬럼프에서 탈출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고2때 우울증이 왔었다.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다"며 "잠에서 깨어나면 지옥이었다. 죽고 싶다가 아니라 한숨만 나고 아무 것도 없었다. 신경정신과, 한의원도 다녔다"고 우울증을 고백했다.
이어 "6개월 쯤 돼서 축제를 하게 됐다. 선생님이 여장을 하고 축제에 나가보라고 하시더라. 여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전환점이 필요했던 수험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자기야'는 7.5%, MBC '경찰청사람들 2015'는 3.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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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