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3 22:16 / 기사수정 2015.08.14 06:59
[엑스포츠뉴스=평창, 김현정 기자] 혁오의 리더 오혁이 음원차트 역주행 당시 놀랐다고 밝혔다.
1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장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2015무한도전 가요제(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개최됐다.
5번째 순서이자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정형돈과 혁오가 등장하기 전 유재석은 정형돈과 혁오의 팀명을 지어달라며 관객에게 부탁했다. 결국 4대 천왕 정형돈과 혁오의 오를 합쳐 5대 천왕으로 이름을 지었다.
이후 정형돈과 혁오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양평이형의 지원 사격을 받아 컨추리곡 '멋진 헛간'을 불렀다. 흥겨운 리듬과 혁오, 정형돈의 독특한 음색으로 공연 말미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영동고속도로가요제는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의 5대 기획 중 하나이다. 그간 '무한도전'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로 소박하게 첫발을 내디딘 뒤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 등 2년마다 가요제를 선보였다.
영동고속도로가요제의 음원은 22일 방송 직후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공개된다. 수익금 전액은 모두 불우이웃 돕기에 쓰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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