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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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섬머] 쿠 타이거즈, 스베누 격파하며 4위로 시즌 마감

기사입력 2015.08.13 15:3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침체기에 빠졌던 쿠 타이거즈가 스베누를 제물삼아 연패를 끊고 11승을 기록, 시즌을 4위로 마쳤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7주차 3경기에서 쿠 타이거즈는 스베누 소닉붐에게 2대 0 승리를 거뒀다.

섬머 시즌 마지막 경기인만큼 스베누는 '사신' 오승주가 미드 케일을 꺼내들었고, '프레이' 김종인은 어제 경기에서 뜨거웠던 애쉬를 다시 사용했다. 경기 선취점은 김종인이 얻었다. '뉴클리어' 신정현과 '시크릿' 박기선이 바텀 타워에서 김종인을 추격했으나, 둘 다 김종인에게 잡히며 더블 킬을 내줬다.

스베누는 쿠 타이거즈를 추격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미드에서 '캐치' 윤상호가 잡히며 더욱 힘든 싸움을 시작했다. 무리하게 상대 미드 타워를 파괴하려 했지만 애쉬의 수정화살이 적중하며 쿠 타이거즈가 에이스를 가져왔다.

쿠 타이거즈는 바론 앞에서 벌인 싸움을 승리로 가져가고 바론도 전리품으로 챙겼다. 이미 너무 많은 격차가 났기에 스베누는 밀려오는 상대 선수들을 막기에도 급급했고, 결국 쿠 타이거즈가 스베누 본진에 입성한 후 모든 건물을 파괴하고 마지막으로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2세트에 들어 스베누는 탑 라인에 '소아르' 이강표와 '두잇' 이찬호를 교체 투입했다. 다음 시즌을 내다보고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의미였다. 그러나 쿠 타이거즈는 이에 개의치 않고 탑 라인 압박을 강하게 넣었다. 쿠 타이거즈는 선취점까지 획득했다.


스베누 역시 반역을 시도했지만 첫 드래곤은 쿠 타이거즈가 가져갔다. 쿠 타이거즈와 스베누의 킬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지만 건물 차이가 심하게 났고, 탑 라인에서 CS 차이가 나며 게임은 점점 쿠 타이거즈 쪽으로 흘러갔다.

경기 시간 21분 경 스베누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쿠 타이거즈는 4킬을 얻으며 승리,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까지 얻은 쿠 타이거즈는 결국 두 번째 세도 승리로 가져가며 시즌 11승을 기록, 4위로 섬머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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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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