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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레전드 BIG3와 함께 하는 유소년 야구캠프 개최

기사입력 2015.08.13 15:2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한국 야구의 전설과 미래가 한 자리에. 레전드 BIG3와 함께 하는 2015 KBO 유소년 야구캠프가 오는 8월 18일부터 2박 3일간 연천 고대산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창기 KBO 리그의 흥행을 이끌며 프로야구 레전드 스타로 남은 김시진, 이만수, 선동열 전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KBO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와 리틀 야구팀에서 활동중인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총 90명의 어린이들이 선정됐다.

첫 날인 18일은 캠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이만수 감독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멘토 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둘째 날인 19일부터는 레전드 BIG3와 함께 KBO 육성위원이 참여하는 본격적인 야구 실습이 진행된다.

19일 오전에는 90명의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각 30명씩 김시진 팀, 이만수 팀, 선동열 팀으로 나뉘어 타격, 내∙외야 펑고 연습을 로테이션으로 실시하고, 오후 일정에는 레전드 BIG3가 직접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 시간과 알쏭달쏭 야구 퀴즈왕 등 즐거운 대화와 게임을 통해 야구의 기술과 이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라이브 배팅 등 실전 훈련과 함께 IT와 스포츠를 접목한 타격/투구 폼 4D REPLAY 동작 분석과 같은 과학적인 훈련으로 선수 개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캠프의 마지막 밤은 레전드 BIG3와 모든 참가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캠프파이어 및 레크리에이션으로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셋째 날은 레전드 BIG3의 이름을 건 3개 팀이 갈고 닦은 야구 실력을 선보이는 3이닝 크로스 리그전을 열고, 오후 육군 제5보병사단의 열쇠전망대 관람을 끝으로 캠프는 마무리 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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