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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지금은 맞고', 제53회 뉴욕영화제 초청 '韓영화 유일'

기사입력 2015.08.13 10:41 / 기사수정 2015.08.13 13:26

김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제53회 뉴욕영화제에 초청됐다.

뉴욕영화제 사무국은 12일(현지시간)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비롯한 올해 초청작 26편을 일괄 발표했다. 정재영 김민희 주연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앞서 로카르노영화제(15일 폐막) 경쟁부문에 초청됐었다.

오는 9월25일 개막하는 뉴욕영화제는 비경쟁으로 진행되며 예술영화를 옹호하는 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앞서 지난 2002년 '생활의 발견'으로 뉴욕영화제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5년 '극장전', 2006년 '해변의 여인', 2008년 '밤과 낮', 2010년 '옥희의 영화',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2014년 '자유의 언덕'이 초청됐다. 이번이 무려 9번째 공식 초청이다.

올해 뉴욕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로버트 저메키스, 대니 보일, 돈 치들, 스티븐 스필버그, 지아 장커, 허샤오시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미셸 공드리, 마이클 무어 등 세계적 거장의 신작들이 대거 초청됐다.

el34@xportsnews.com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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